운동과 두퉁
2019-09-02

운동과 두퉁

심한 두통이 있을 때에는 운동하기가 쉽지 않고, 편두통에서는 계단 걷기와 같은 신체 활동만으로도 두통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두통이 있는 시기를 피해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편두통의 횟수와 두통의 강도가 줄어들고 삶의 질이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들이 많이 있습니다.

 

두통 환자들이 우리의 건강과 젊음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요소인 운동을 피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두통의 예방 뿐만 아니라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일주일에 2~3회 30분 이상의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격렬한 운동을 하던 중 관자놀이 부위 또는 뒤통수에 심한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운동 두통은 수분 부족이나 혈압 상승, 심장 박동수 증가 및 발살바 수기에 의한 뇌 압력이 상승하는 것과 연관됩니다. 
 

그러나 운동 중 매우 극심한 두통이 벼락치듯 갑자기 나타난다면 이는 뇌동맥류 파열, 뇌혈관 수축, 디스크 파열 등과 같은 치명적인 질환과 연관될 가능성도 있으므로, 우선 병원을 방문하셔서 전문가와 상의하시고 필요하다면 뇌영상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여러 검사상 이상이 없다면 가급적 1-2주는 운동을 피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을 권유하며, 두통이 좋아진 후에 이전의 절반의 강도부터 서서히 다시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적절합니다.